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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무장관에 본인 사건 변호한 '충성파' 블랜치 지명

정반석 기자

입력 : 2026.06.09 05:46|수정 : 2026.06.09 05:46


▲ 토드 블랜치 미 연방 법무부 장관 후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공석인 연방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자신의 측근이자 충성파인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을 지명했습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랜치 대행을 법무장관 후보자로 하는 지명안을 연방 상원으로 송부했습니다.

연방 법무장관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취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2기 행정부 초대 법무장관 팸 본디가 민간 영역으로 돌아간다고 알리면서 블랜치 부장관이 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본디 전 장관 경질 후 두 달여 만에 신임 법무장관 후보자 인선을 결정한 것입니다.

블랜치 후보자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형사기소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전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파를 초월한 공정한 업무 수행이 요구되는 법무장관에 '최측근 충성파'를 기용키로 함에 따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당장 연방 상원의 인준을 통과할 수 있을지가 정가의 중대 관심사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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