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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네타냐후 통화…이스라엘, 이란 대응책 결론 못 내려"

정반석 기자

입력 : 2026.06.08 22:35|수정 : 2026.06.08 22:35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중지를 선언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 통화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아직 양국 정상 간 통화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무력 공방을 재개한 이스라엘과 이란에 자제를 촉구하는 글을 올리기 전에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타격하지 않는 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이란 측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스라엘은 재개된 이란과의 교전을 어떻게 전개할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이스라엘 관리는 채널12 방송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치 지도부의 명확한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이날 저녁 9시에 이스라엘 안보 관계 장관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전날 밤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24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2차례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 중서부 일대의 방공망 9곳과 이란 남서부 석유화학단지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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