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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조 말고 특검, 특검 말고 재선거"

박찬범 기자

입력 : 2026.06.08 10:21|수정 : 2026.06.08 10:21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특검과 전면 재선거를 요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국정조사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위원장부터 증인 채택까지,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꾸리는 데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장 대표는 "수명이 네 달 남은 검찰을 동원했다"며 "이 엄중한 사건을 네 달 만에 수사를 끝내라는 겁니까? 사실상 수사하지 말라는 하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경 합동 수사본부를 이야기하는 순간, 대통령의 수사 가이드라인이 내려간 거나 마찬가지"라며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민주당, 조국혁신당이 추천하는 '이재명 하명' 특검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제대로 된 국민 특검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독립된 기관이라 관여하지 않는다고 그렇게 거듭거듭 말해왔으니,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더더욱 없다"거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저에게 정치쇼라고 말하는 민주당 의원들, SNS나 국회에 숨어서 그런 말 하지 말고 올림픽공원에 모여 밤새 재선거를 외치는 시민들 앞에서 그 이야기를 한번 해보기 바란다"며 "국정조사보다 특검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특검보다 재선거가 먼저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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