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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도 55.2%로 3.9%p↓…민주 41.8%·국힘 41.1% [리얼미터]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08 08:38|수정 : 2026.06.08 08:38


▲ 이재명 대통령

6·3 지방선거 전후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포인트(p) 가까이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9%p 하락한 55.2%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41.0%로 직전 조사보다 4.2%p 올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8%였습니다.

리얼미터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행정 책임론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촉발된 정부 견제론이 겹쳤다"며 "주 후반 환율 급등까지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방선거 다음 날 이후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8%, 국민의힘이 41.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1%p 떨어졌지만, 국민의힘은 2.6%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다"며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등 (재·보궐선거)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풀이했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정부 견제론의 구심점을 확보했고 평택을과 대구시장 등 핵심 격전지를 지켜냈다"며 "이런 흐름 속에서 70대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 등이 결집하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해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2.8%로 집계됐으며 개혁신당(2.5%), 진보당(1.1%)이 뒤를 이었습니다.

무당층은 7.6%였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5.7%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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