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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마지막은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네,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것은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들에게는 거의 마지막 희망과도 같은 것인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년 전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하고 잊고 살았는데 연락이 왔다는 A 씨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한국 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A 씨에게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나타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는데요.
조혈모 세포 기증은 조직 적합성 항원이 일치해야 가능해서 실제 적합 판정을 받을 확률은 약 2만 분의 1로 알려져 있습니다.
A 씨는 기증 절차를 설명받으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기증받을 환자는 고강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기증자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꿔 기증을 철회할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기증 의사를 밝힌 뒤 마지막에 포기하거나 연락이 끊기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A 씨는 신체 일부를 떼어주는 것도 아닌데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아내와 상의한 뒤 흔쾌히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영웅이다', '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결정'이라며 A 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12년 전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낸 A 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