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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리에 3인 두고 고심…한성숙 후보자 낙점 배경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6.07 20:26|수정 : 2026.06.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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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 출입하는 강민우 기자와 내용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Q. 한성숙 후보자 최종 낙점 배경?

[강민우 기자 : 어제(7일)까지만 해도 말씀하신대로 강훈식 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취재됐는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강 실장이 오늘 브리핑 직전에 제가 발표자로 나타나서 당황하셨냐, 이렇게 말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이 대통령이 강훈식 비서실장과 정성호 법무장관 그리고 한성숙 장관, 이렇게 3인을 두고 막판 고심했다는데, 나머지 2명이 총리직에 부적합했다기보다는 정국 안정을 위한 정무 능력이 요구됐던 첫 총리와 달리 가시적 성과 도출이 필요한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정치인 출신보다는 민간 그리고 경제인 출신 인물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는 이 대통령이 주력하고 민생과 경제 등 내치는 총리가 집중하는 2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이 반영됐을 수도 있습니다.]

Q. 인사청문회 무난할까?

[강민우 기자 : 지난해 한성숙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인사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진행됐습니다. 다만 지난 3월 공직자 재산 공개 때 한 후보자는 서울 삼청동 단독주택 외에 잠실 아파트를 비롯해 모두 4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일단 거주하는 삼청동 주택 외에는 모두 매물로 내놨고, 잠실 아파트는 지난달 매매가 완료됐다고 합니다.]

Q. 이 대통령 '투표용지 부족 사태' 메시지 배경?

[강민우 기자 : 이 대통령은 사흘 전에도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행정부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검경 합동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사실을 밝혔고,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이렇게 선관위를 겨냥하기도 했는데 저희 취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조만간 국회의장, 대법원장 그리고 헌법재판소장과 함께 4부 요인 회동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관위가 헌법상 독립기구라 행정부가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었지만, 이제는 국가 전체 차원에서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내일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데요. 여기서도 직접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원형희·이승희,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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