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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 무기거래에 반발…"군사기술적조치 백방으로 강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6.06.07 16:49|수정 : 2026.06.07 16:49


▲ 합동정밀직격탄(JDAM) 장치 설치 장면

북한은 오늘 최근 한미가 추진한 무기거래 계약 등에 반발하면서 핵·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 뿐 아니라 재래식 무기에서도 군사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국방성 장비총국 부총국장은 오늘 조선중앙통신 기자 질의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발표한 입장에서 한미가 추진한 최근 무기 계약 등을 거론하며 "적대 세력들의 무책임한 무기거래와 군비 증강이 비효율적이며 무의미한 행위로 된다는것을 지속적으로 인식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위적 한계를 훨씬 초월한 적수국들의 군비증강책동에 대응하여 대칭 및 비대칭분야의 군사기술적조치를 백방으로 강구하는 것은 공화국 국방성 무장장비 부문의 우선순위적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위적 억제력의 가속적인 갱신 진화로써 지역에서의 힘의 불균형 조성 시도를 철저히 불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인사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1억600만달러(약 1천650억원) 규모의 합동정밀직격탄(JDAM) 및 관련 장비 수출을 승인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른바 대조선 억제의 1차적 책임을 맡기 위한 한국의 재래식 무력을 강화한다는 '국방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주한미군의 군사적 역할 변화와 그로 인해 초래되는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에 '협력적 자세'를 취하고, 소구경 정밀 유도 폭탄 GBU-39, 다목적 헬기 MH-60R 등의 한국 수출을 승인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또 미국이 대만·일본 등에도 무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상황을 "철두철미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정세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기본인자"라고 비판하고 "미국의 무분별한 해외무기판매행위가 지역 및 국제적범위에서 예측불가능성을 더해주고 불피코(불가피하게) 힘의 남용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현재의 지정학적 사변들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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