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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정의선, 평양냉면 회동…피지컬 AI 동맹 강화

이호건 기자

입력 : 2026.06.07 16:34|수정 : 2026.06.07 16:34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을지로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우래옥에서 만나 1시간가량 식사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식사를 하면서 AI와 로봇 등 주제로 자연스럽게 대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 CEO는 내일 여의도 LG전자 본사에 이어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해 정 회장과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의 만남은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동맹'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엔비디아는 한국 기업과 휴머노이드 로봇,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황 CEO와 정 회장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사업,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양사는 지난해 1월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블랙웰 GPU 5만장을 확보해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사업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양사는 또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30억달러를 투자해 국내에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을 도입해 자율주행 레벨2부터 레벨4까지 확장할 수 있는 통합 설계구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가 보유한 레벨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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