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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번째 현충일…도심 곳곳 추모 물결

노유진 기자

입력 : 2026.06.06 20:40|수정 : 2026.06.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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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1번째 현충일인 오늘(6일), 국립현충원에는 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호국 영령을 기렸습니다.

그 모습들은 노유진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할아버지까지 여러 세대가 모여 호국 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렸습니다.

[조중관·이채원/경기 고양시 : 성장을 하면서 그때그때 조금씩 배워가겠죠. 그래서 나라를 지켜준 분들이 얼마나 고마운 분들인가. 이제 후대들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도록….]

엄숙한 추모가 아니라 즐거운 체험으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독립운동가처럼 직접 만세를 외쳐보고, 태극기 부채를 만들며 다짐을 적어냅니다.

[김동인/행사 참가자 : 현충일 그냥 쉬는 날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큰 행사도 하는 거 보니까 저희가 우리나라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신 분들 많이 기억해야겠다….]

시작 소리에 맞춰 한강 변을 뛰어가고,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 뛰어들어 수영합니다.

달리기와 자전거, 수영이 포함된 철인 3종 경기와 형식은 같지만, 기록 경쟁보다 즐겁게 천천히 쉬엄쉬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응원도 하며 추억을 만듭니다.

[김이안/축제 참가자 : 오늘 엄마랑 아빠랑 뛰기는 했는데, 아빠가 먼저 가끔씩 혼자 가버려서 따라잡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아빠 따라잡으니까 뿌듯했어요.]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TJB김용태·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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