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발레단 로고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오늘(6일) 차기 단장 겸 예술감독 선임과 관련한 공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강수진 전 단장이 지난 4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현재 단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과 정동극장장 등 공공기관장 인사가 부적절하다는 문화계 반발이 잇따른 가운데 나온 입장문이어서 주목됩니다.
단원들은 차기 단장은 직업발레단의 훈련체계와 공연제작, 레퍼토리 운영 전반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용수들의 성장과 경력관리 경험을 갖추고 단원들의 예술적 역량을 존중하며, 발레단 내부의 창작환경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전문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단원들은 "국립발레단의 리더는 단순히 서류에 사인만 하는 기관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예술성과 현장성, 소통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물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에 직업발레단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예술적 전문성을 선임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