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경찰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8층에서 1층을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여러 차례 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7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5일) 저녁 7시쯤 광주 북구 신용동 한 아파트 8층에서 아래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10여 차례 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쇠구슬에 맞아 다친 사람은 없지만, 아파트단지와 80여m 떨어진 교회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쇠구슬로 파손됐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대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를 특정하고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쇠구슬을 쏠 수 있는 새총도 찾아 압수했습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쇠구슬이 발사되는지 시험 삼아 싸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차량 파손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어 기존에 적용했던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변경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광주경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