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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줄 깜짝 선물 있다"…'대규모 투자' 전망

전형우 기자

입력 : 2026.06.05 20:35|수정 : 2026.06.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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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젠슨 황은 한국에 줄 깜짝선물이 있다고도 예고했습니다.

과연 이 선물은 무엇일지, 또 이번 방문의 의미는 지난해와는 어떻게 다른지, 전형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방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친한 친구를 의미하는 '깐부'를 외쳤습니다.

AI 칩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HBM 등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대체 불가능한 파트너로 격상시켜 엔비디아의 지위를 공고히 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지난해 10월) : 한국은 메모리와 칩을 정말 잘 만듭니다. (파트너들이) 앞으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7개월 만에 다시 이뤄진 방한에서 황 CEO는 엔비디아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피지컬 AI 구체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휴머노이드 같은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면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제조 생산 데이터'가 필수적인데, 가장 잘 준비된 파트너로 한국을 점찍은 겁니다.

황 CEO는 한국이 제조업,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이 모든 기술의 융합은 로봇 공학에 완벽하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한국은 투자할 많은 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봇 공학이 한국에서 차세대 주요 분야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번 방한에서는 반도체 제조사는 물론 LG와 두산, 네이버와 엔씨, AI와 로봇 스타트업 등으로 만남을 다각화합니다.

[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로봇 같은 것의 기술력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AI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력, 플랫폼까지 가지고 있어서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관련해서 최적의 협력 파트너가 한국이라고.]

지난해 GPU 26만 장 공급을 약속했던 황 CEO는 이번에도 깜짝선물을 예고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제가 한국을 위한 선물을 가져왔냐고요? 한국을 위해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습니다. 몇 가지 깜짝선물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한국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있을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황 CEO는 한국에 로봇공학과 피지컬 AI 관련 연구개발 센터를 만들기 위한 채용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소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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