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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서 투표용지 2장 중복 교부…모두 유효표 처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05 15:47|수정 : 2026.06.05 15:4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 강원 원주시 한 투표소에서 투표지가 중복으로 교부되어 유효표로 인정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5일) 강원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원주시 단구동 제7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에게 도지사 투표용지 2장을 줬습니다.

선거사무원이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2장을 받은 유권자도 잘못 교부된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서 투표용지 2장은 모두 투표함으로 들어갔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저녁 투표용지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1명에게 같은 투표용지 2장이 나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발급 수량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투표용지 아랫부분에 일련번호를 인쇄합니다.

유권자에게 내줄 때는 일련번호지를 떼어내기 때문에 어떤 유권자가 잘못 받았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결국 잘못 교부된 투표지는 회수되지 못하고 모두 유효표로 처리됐습니다.

강원선관위 관계자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거사무원 교육을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투표용지 일련번호 (사진=중앙선관위 누리집 내 Q&A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사진=중앙선관위 누리집 내 Q&A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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