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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최대 광역단체, 경기도를 이끌 수장으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추 후보는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는데요. 경기 지역의 승기를 잡은 민주당은 4년 전 국민의힘에 내주었던 인천과 충청권 4곳까지 모두 탈환했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0.15% 포인트 차로 당락이 갈렸던 경기도지사 선거.
6선 국회의원 출신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에 앞섰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15.67% 포인트 차.
추 후보는 헌정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추미애/경기도지사 당선인 : 경기도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 문제 또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늘 소통하면서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장 선거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박찬대 후보가 현 시장인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6.78% 포인트 차이로 꺾었습니다.
[박찬대/인천시장 당선인 : 인천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끌어내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현역 단체장들을 따돌렸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번 선거운동 기간 가장 많이 찾았던 충남에선, 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5.07% 포인트 차로 이겼습니다.
[박수현/충남지사 당선인 : 대전의 당선자님과 함께 이 문제를 (대전·충남) 통합 추진 협의체를 구성을 하는 그런 제안을 서로 가지고 논의를 해 보겠습니다.]
충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신용한 후보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에게,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였던 대전시장 선거는 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게 각각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종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를 제치면서, 민주당은 충청 4곳의 시·도지사를 4년 만에 다시 석권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이재영·김민철 , 영상편집 : 최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