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정부, '생산량 급증 전망' 중만생종 양파 수매 비축 2만t 추진

최고운 기자

입력 : 2026.06.04 16:23|수정 : 2026.06.04 16:23


▲ 지난달 15일 경북 김천시 구성면 광명리 양파밭에서 열린 '양파 최저생산비(1kg, 800원) 보장을 위한 전국동시다발 양파밭 갈아엎기 투쟁'에 참여한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소속 농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부가 공급량이 증가한 중만생종 양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만생종 양파 수매 비축을 평년 대비 82% 확대한 2만 톤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주산지 농협 등이 최대한 수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중부와 주산지 지방정부 등이 협력해 일부 공급 과잉 물량을 산지 출하 정지하기로 했는데, 전체 재배 면적의 1.6% 수준인 223ha 규모입니다.

양파 자조금 단체 중심으로 저품위 양파가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캠페인도 병행하고,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의 유튜브를 통한 양파 홍보 영상 게시, 대한영양사협회 협조를 통한 공공 급식 확대도 추진 중입니다.

농식품부 서준한 유통소비정책관은 "상시 수급 불안에 따른 단기 수급 대책 외 우수 품종 생산 지원, 재배 기술 고도화, 저장 기술 개선 등 국산 양파 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 관측에 따르면 올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 면적이 감소했으나 생산 단수가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평년 대비 4만 1천t 증가한 108만 8천t으로 전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