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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 "민주당 반성하라…당권 싸움만 몰입하다 진 선거" 일침

입력 : 2026.06.04 14:54|수정 : 2026.06.04 14:54


배우 한정수가 제9회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매서운 일침을 가했다.

한정수는 4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반성하십시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진 선거입니다"라며 "선거에 집중하지 않고 당권 싸움에만 몰입했습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정수의 이런 발언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선거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며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는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30일,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인증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LA다저스는 푸른 색을 상징하는 구단으로, 이날 그의 의상은 민주당을 응원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한정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정수의 사회적 소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5·18 민주화운동과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폄훼했다는 의혹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스타벅스에 대해 공개 불매를 선언하고, "사과연설(?) 직원들 뒤에 숨는 비겁함. 절대 다르면 안 되는 다른 생각.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정말 올리지 않으려 했건만 참을 수 없는 네 존재의 가벼움"이라며 정용진 신세계 회장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 글을 SNS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9회 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곳을, 국민의힘은 4곳을 각각 차지했다. 최대 격전지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막판 접전 끝에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5선에 성공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전국 14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 무소속이 1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한정수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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