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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률에 재검표, 무효표가 유효표 됐다…당락 가른 '1표'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6.04 14:17|수정 : 2026.06.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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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선거에서 1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리는 극적인 승부가 연출됐습니다.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구 개표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기호엽 후보와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가 나란히 1만 1592표를 획득해 동점을 기록했습니다.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인 확정을 보류하고 무효표 분류 및 혼표 여부에 대한 정밀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정밀 재검토 및 수작업 재검표 결과 기존에 무효표로 분류되었던 투표지 중 2표가 기호엽 후보 유효표로 추가로 인정됐습니다.

또 무효표 중 1표는 윤 후보의 유효표로 인정되면서 1표 차이로 정정됐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번에 무효표로 분류됐다가 유효표로 정정된 3표 모두 부분기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분기표는 투표용지의 기표란 안에 도장을 완전히 찍지 못하고 일부만 찍힌 상태를 말합니다.

선거에서는 기표가 일부만 찍혔더라도 기표가 후보자 또는 정당의 기표란 안에 일부라도 찍혀 있는 경우와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 명확하게 식별되는 경우, 또 투표관리관의 도장 일부가 함께 묻어 나온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선거 개표에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관위가 유·무효를 최종 판정합니다.

결국 기 후보가 1만 1594표를, 윤 후보가 1만 1593표를 획득한 걸로 확정되면서 기 후보가 1표 차 극적 승부의 승자가 됐습니다.

기 후보는 강경상업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교육자 출신으로, 현재 중부대학교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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