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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교육감 3선 달성…"학생 성공시대 완수"

송인호 기자

입력 : 2026.06.04 09:47|수정 : 2026.06.04 09:47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인

6·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도성훈 후보가 초박빙 승부 끝에 인천 첫 직선제 3선 교육감 고지에 올랐습니다.

오늘(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도 후보는 36.35%의 득표율로 35.59%를 얻은 보수 성향의 이대형 후보와 28.05%를 득표한 진보 성향 임병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 후보는 어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37.1%의 예상 득표율로 이대형(32.7%), 임병구(30.2%) 후보를 누르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표 후반 이 후보의 맹추격을 받으며 개표 종료까지 승리를 예단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진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아 보수 단일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도 후보는 결국 치열한 3파전 속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진보 교육감 후보는 2010년 직선제 도입 후 모두 5차례 선거에서 2010년을 제외하고 4연승을 거두며 역대 전적 4승 1패의 우세를 이어갔습니다.

도 후보는 지난 임기에 추진한 '읽기·걷기·쓰기'(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성공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읽걷쓰 기반 기본교육 완전 책임제와 AI융합·생태평화교육, 민주시민·인성교육, 국제교류 및 해외 명문대 진학 협약을 통한 글로컬 교육 등 8대 공약 실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도 후보는 인천 성헌고와 인천여자공고, 부개고, 동인천고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전국교직원노조 인천지부장과 동암중 교장에 이어 2018년 7월부터 8년간 인천시교육감을 역임했습니다.

도 후보는 "인천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의 위대한 결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의 선택이 절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 아닌 성과로, 구호가 아닌 압도적인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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