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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완수, 경남지사 선거 당선…재선 성공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04 09:45|수정 : 2026.06.04 09:45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이하 당선인)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개표율 97.30% 기준, 박 당선인은 51.48%를 득표해 48.51%를 얻은 김경수 후보를 밤샘 접전 끝에 2.97%포인트 차이로 꺾었습니다.

3일 자정 이후부터 김 후보를 앞서기 시작한 박 당선인은 이후 김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투표 종료로부터 15시간이 오늘 오전 9시를 넘겨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두 후보 표 차이는 5만 500여 표에 불과합니다.

박 당선인은 경남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승리했습니다.

창원시·김해시·양산시·진주시·거제시 등 인구 20만 명 이상 5개 도시가 경남 유권자(277만 5천여 명)의 76%(209만 7천여 명)를 점합니다.

박 당선인은 김해시·양산시·거제시에서 졌지만, 경남 유권자 30%를 차지하는 최대 도시 창원시 1곳에서 3만 표 가까운 차이로 김 후보를 제쳤습니다.

박 당선인이 3선 창원시장과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재선한 지역인 창원이 박 당선인 승리를 견인한 것입니다.

과거 선거 때마다 민주당 후보가 강세를 보였던 '낙동강 벨트' 김해시, 양산시에서도 박 당선인은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선전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 예상 득표율은 45.7%로 김 후보 예상 득표율(54.3%)보다 8% 포인트 이상 뒤졌습니다.

그러나 실제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 결과와 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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