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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김세의 구속송치

박현석 기자

입력 : 2026.06.04 09:33|수정 : 2026.06.04 09:33


▲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김수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김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3주 만입니다.

강남서는 김수현 측이 고소장을 낸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김 씨를 수사해 왔습니다.

김 씨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탓이라는 내용을 유튜브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성관계했다"는 식으로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석방을 주장하는 동시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내가 구속돼 적극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자 특정 세력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와 김새론 배우의 유가족에 대한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벌이고 있다"며, "나와 유가족들 주장이 모두 거짓말이 돼 버리는 것처럼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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