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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응원' 영상 올린 유튜버 "무지했다"…영상 수정·사과

한승희 기자

입력 : 2026.06.04 09:01|수정 : 2026.06.04 09:01


▲ 멕시코의 한 유튜버가 제작한 월드컵 출전국 관련 영상에 등장하는 욱일기 응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응원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던 해외 유튜버가 해당 영상을 수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주멕시코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최근 해당 영상의 고정 댓글을 통해 "제 콘텐츠로 인해 불쾌감을 느꼈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댓글 창을 통해 보내주신 여러 경고를 그간 어리석게도 간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영상의 여러 장면에 등장했던 일본 깃발(욱일기)과 관련해 상처받았을 여러 아시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솔직히 제가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욱일기가) 평범한 일본 국기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유튜버는 사과문과 함께 욱일기가 등장하는 장면 부분을 볼 수 없도록 흐리게(블러) 처리했습니다.

앞서 이 유튜버는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국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일본 응원단이 북을 치며 욱일기를 흔드는 장면을 여러 차례 노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5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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