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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송영길 "평택을,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지도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선거로 느껴"

정한성 PD

입력 : 2026.06.04 08:31|수정 : 2026.06.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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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국회 복귀 기회준 연수갑 주민에 감사
-지선 결과 아쉽다...압도적 승리 예상했으나 혼전
-울산·평택 등 단체장 이겼는데 재보궐 진 지역들도
-당 공천 및 캠페인 문제...차분하게 평가 이뤄질 것
-전북, 무소속에 이정도 표는 이례적...아프게 받아야
-지도부 책임? 지금 안 따져도 전대서 평가받을 것
-전대 출마? 정치는 국민이...민심과 당원 뜻 살펴야
-李 뒷받침 위해 국회 복귀...원팀될 지도부 구성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4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김태현 : 오늘 저희가 당선자분들 전화연결 해서 이야기를 들어볼 건데요. 먼저 인천 연수에서 당선된, 이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라고 불러야 되겠지요? 송영길 의원 전화로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송영길 : 안녕하십니까. 송영길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아직 당선증은 안 받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의원님이라고 불러도 되지요?
 
▶송영길 : 감사합니다.
 
▷김태현 : 당선되신 거 축하드립니다.
 
▶송영길 : 고맙습니다.
 
▷김태현 : 복귀하실 경우에 국방위로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생각은 변함없으신 거지요?
 
▶송영길 : 그렇습니다.
 
▷김태현 : 먼저 당선소감부터 말씀해 주세요.
 
▶송영길 :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리 존경하는 연수갑 우리 주민들께서 제가 이곳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마는 저를 받아주시고, 이렇게 신임해 주시고, 다시 국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일단 제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공약한 사항들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태현 : 이번 지방선거 전체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송영길 :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딱 1년차에 일종의 중간평가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압도적 승리가 예상됐습니다마는 너무나 혼전이 되고 있고, 서울도 지금 마찬가지이고, 또 대구도 저렇게 되고요. 특히 관심을 가졌던 부산 북구갑, 평택을 뭐 이런 데가 다 져버려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김태현 : 혹시 격전지에서 몇 군데 진 부분에 대해서 가슴이 아프신 그런 부분들이 당의 어떤 공천문제라든지 캠페인 과정에서 좀 문제가 있었다고 보세요? 왜냐하면 구도 자체는 절대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한 구도였으니까요.
 
▶송영길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아무튼 차분하게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송영길 : 특히 평택 같은 데는 그렇잖아요. 평택시장은 우리 민주당 후보가 거의 이긴 거잖아요.
 
▷김태현 : 그 부분은 저희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송영길 : 아마 이겼을 겁니다. 이겼는데, (평택을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당 후보가 졌으니까요. 참 아쉬운 점이 크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혹시 본인의 지역구인 연수갑 말고 특별히 주목하셨던 선거구가 있으실까요?
 
▶송영길 : 지금 말씀드린 대로 사실 울산에 대해서 제가 관심을 많이 가졌고, 대구가 꼭 이기기를 바랐는데요. 제가 북구갑도 하정우 수석 계속 전화하면서 격려를 해 드렸고, 김용남 후보, 그다음에 김상욱 후보 격려를 했는데요. 울산은 그래도 잘됐는데, 울산 보궐선거는 또 져버려서요. 참 대구는 너무 아쉽네요.
 
▷김태현 : 전북 결과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세요? 전북이 사실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여론조사상으로 굉장히 앞서갔고, 우리 당선인님도 김관영 후보를 좀 지원하셨던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결과는 지금 이원택 후보가 당선인이지요. 아주 크게 이겼거든요.
 
▶송영길 : 그렇지요. 뭐 지원했다는 그런 표현보다는 호남 같은 경우는 경선이 곧 본선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송영길 : 경선과정이 너무 불투명하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거는 중앙선관위에 위탁을 해야 될 문제이고, 여론조사 기관도 투명하게 밝히고, 그리고 로데이터도 전부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호남의 경선이 바로 본선과 동일한 결과인데, 경선 자체의 정당성에 논란이 많은 상태에서 그냥 당이 했으니까 무조건 밀어붙이는 식의 모습은 호남에는 맞지 않는 게 아니냐.
 
▷김태현 : 네.
 
▶송영길 : 그래서 저는 전라북도 같은 경우는 도민의 판단에 맡기는 게 맞다, 그리고 당력을 평택에 집중해라 이것을 제가 강조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평택에 우리 당력이 집중됐으면 질 수가 없는 선거인데 져버렸고요.
 
▷김태현 : 전북에 당력을 쏟느라고요.
 
▶송영길 : 전라북도도 40% 이상 지금 무소속 후보가 나온 것은 이게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모든 시·구·군의원, 기초자치단체 전부 민주당 후보의 조직이 총동원된 선거에서 무소속에 이런 표가 나왔다는 것은 심각하게 도민들의 경고를 우리가 아프게 받아들이고, 개선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당선인님, 선거는 숫자상으로 보면 민주당이 크게 이겼지만, 그런 개별 지역구 문제 때문에 지도부에 대한 책임문제를 한번 따져봐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송영길 : 지도부 책임문제를 따질 필요도 없이 어차피 바로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이런 리더십이 이제 거기서 평가를 받는 거지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지금 두 달 후에 무슨 전당대회를 할 텐데 뭐 지금 그거 두 달 안에 뭘 책임지고 저기 하라 이런 문제는 어차피 공방은 되겠지만요. 전당대회에서 평가를 받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우리 당선인님, 전당대회 나가시나요?
 
▶송영길 : 제가 계속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 말씀처럼 정치인은 정치인이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한다는 말씀을 계속 드렸고, 민심과 우리 당원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가능성은 높다고 저희가 이해하고 있어도 되는 거지요?
 
▶송영길 : 뭐라고요?
 
▷김태현 :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저희가 이해하고 있어도 되겠습니까?
 
▶송영길 : 그것은 제가 국회로 돌아오는 게 제 개인의 정치프로그램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뒷받침하겠다는 자세인데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당의 지도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가 확실히 서로 팀웍이 될 수 있는 당 지도부 구성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중요한 관건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국회에 돌아오셨는데 각오 한마디를 해 주시지요.
 
▶송영길 : 제가 연수구에서 말씀드린 대로 초선의원의 심정으로 국민의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현장을 다니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당선자님, 가까운 시일 내에 스튜디오로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송영길 : 감사합니다.
 
▷김태현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에서 승리를 거둔 송영길 당선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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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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