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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표 중단' 촉구에…추이 살피는 정원오 캠프 [국민의선택]

박재연 기자

입력 : 2026.06.03 22:14|수정 : 2026.06.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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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시각, 밤 9시 53분 지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전국 개표율은 12%입니다.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민주당 14곳, 국민의힘이 2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개표 초반인 가운데 접전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상황으로 가보겠습니다. 각 후보 캠프 차례로 연결해 볼 텐데요. 먼저 민주당 정원오 후보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중구에 있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캠프 관계자들이 다소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다만 서울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국민의힘이 개표 중단 등을 요구하면서, 사태 추이를 지켜보는 모양새입니다.

앞서 오후 6시에 공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가 51.4%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5.4% 포인트 앞설 거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정 후보 캠프에서는 박수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다른 지역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고무됐습니다.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서, "정 후보는 진실된 마음으로 서울시민들의 꿈을 받아 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새로운 서울을 여망하는 서울 시민들의 꿈이 정 후보 지지로 모아져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앞서 오후 4시 40분쯤 캠프 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현장에 있는 기자들에게 '좋은 인연으로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정 후보는 이후 자택으로 이동해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개표 결과 당선 여부가 결정되면 이곳을 다시 찾아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한편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고 있단 소식이 한때 전해지자, 정 후보 측에서는 "투표 마감 전 투표소에 도착해 대기한 시민은 끝까지 투표할 수 있다"며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달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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