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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 체육관 개표소 현장, 다시 한번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수윤 기자, 개표 상황 얼마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관악구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전국 개표율은 5%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3일) 개표를 위해 전국 258곳의 개표소에는 개표 관리 인력 11만 7천여 명이 투입돼 밤샘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어떤 과정을 거쳐 개표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가장 먼저 개함부에서 투표함을 열어 용지를 색깔별로 분류합니다.
이렇게 정리된 용지는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로 이동해 1차 분류를 마친 뒤 지난 2024년 총선에 이어 도입된 수검표 절차를 밟는데요.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들을 사무원들이 손으로 재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후 심사 집계부에서는 득표수와 무효표 여부를 최종 점검하고 선관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위원장이 결과를 공표하면 개표가 마무리됩니다.
올해는 특히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선거참관단 제도도 도입돼 개표 과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선자 윤곽이 언제쯤 가려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이르면 자정쯤, 다만 초박빙 격전지는 내일 새벽 3~4시쯤까지도 개표 결과를 긴장 속에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평균 개표 시간은 약 7시간 40분이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는 수검표 절차 추가와 접전지가 많아 개표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은 조금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지연됐던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은 개표 시작 자체가 늦어지면서 밤샘 개표가 불가피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SBS 선거방송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