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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선택] "집권 여당에 힘을" "정청래 지도부 심판"…이 시각 전북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6.03 17:54|수정 : 2026.06.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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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또 다른 격전지인 전북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예린 기자, 알려주시죠.

<기자>

저는 전북 전주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전북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여 관심을 모았던 곳입니다.

어제(2일) 진행된 마지막 선거운동에서 이원택 후보는 전북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 후보인 자신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이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 후보로는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워 국가의 정책, 비전, 현안을 전북 성장동력을 만들 수 없다"고 했습니다.

김관영 후보도 어제 마지막 유세에 나서 이번 선거는 정청래 지도부의 잘못된 공천에 대한 전북 도민의 심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며 "중앙정치가 아닌 도민의 선택이 전북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전북지사 선거는 대리기사비 지급 의혹 문제로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면서 여권 내 내전이란 정치권의 평가도 나왔습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둔 어제, 민주당 공명선거본부는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 텃밭으로 분류되던 전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8월에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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