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이런 주문은 처음" 점주 깜짝…배달 요청사항 어땠길래

심우섭 기자

입력 : 2026.06.03 07:58|수정 : 2026.06.03 10:05

동영상

자영업자를 당황스럽게 하는 배달 주문 요청사항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또 어떤 요구였나요?

네, 일회용 젓가락 대신에 쇠젓가락 11세트를 보내달라는 요청이었는데요.

배달 위주 음식점을 3년째 운영 중이라는 자영업자 A 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사하면서 이런 요청은 처음 본다며 주문서를 공개했습니다.

고객 요청란에는 '이사 와서 처음 주문한다. 일회용 말고 쇠젓가락 11세트를 보내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는데요.

일회용 수저도 아닌 쇠젓가락 11세트를 요구하는 데다가 말투까지 명령조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국 A 씨는 해당 요청을 들어줄 수 없다고 판단해 주문을 취소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손님이 이사하면서 수저를 두고 온 것 같다며 곧 반찬도 보내달라고 할 것 같다고 황당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쇠젓가락을 왜 배달 음식점에서 달라고 하느냐',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라며 손님의 무리한 부탁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님은 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서비스를 받는 권리만큼 상대를 존중하는 품격도 함께 따라야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