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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치러지는 16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9곳, 국민의힘은 2곳을 각각 우세로 뽑았습니다. 양당 모두 접전으로 분류하는 지역은 서울과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4곳입니다.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도지사 선거부터 보시죠.
민주당이 '우세'로 판단한 지역은 9곳입니다.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그리고 제주에서 앞선단 겁니다.
'9곳 플러스알파'에서 승리를 점칩니다.
국민의힘은 '우세'를 2곳으로 꼽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선 이미 승기를 잡았고, '2곳 플러스알파'에서 이긴단 거죠.
이번엔 '접전'을 보시죠.
민주당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구, 전북 6곳을,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충북, 충남, 강원까지 8곳을 각각 '접전'이라고 봅니다.
서울과 부울경 4곳이 양당 모두가 접전으로 분류한 승부처입니다.
14석이 걸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보겠습니다.
민주당은 9곳을 '우세'로 판단합니다.
인천 계양을과 연수갑, 경기 하남갑과 안산갑, 충남 아산을, 광주 광산을과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을, 그리고 제주 서귀포입니다.
국민의힘은 딱 한 곳, 대구 달성만 '우세'로 봅니다.
'접전'은 어떨까요.
민주당은 경기 평택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울산 남갑, 대구 달성, 부산 북갑 5곳을, 국민의힘은 경기 평택을, 충남 공주·부여·청양, 울산 남갑, 경기 하남갑 4곳을 '접전'으로 판단합니다.
양당의 공통 접전지는 경기 평택을, 울산 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까지 3곳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판세 분류에 이런 반응을 나타냈고,
[조승래/민주당 사무총장 : 대구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것처럼 이미 정리된 판이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입니다. 정말로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와 달라졌단 주장을 부각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역단체장 15대 1로 자기들이 이길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던 부분들이 전부 다 깨졌다….]
양당이 공히 '접전지'로 분류한 건 아니지만, 차기 당권 등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내전' 양상의 전북에, 국민의힘은 흔들리는 '텃밭' 대구에 각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디자인 : 이연준·황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