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컵 디그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제이컵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이 데뷔 13년 만에 1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디그롬은 오늘(2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날 텍사스가 2-1로 승리하면서 디그롬은 개인 통산 100승(69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최고 구속 160㎞를 웃도는 강속구를 던지는 디그롬은 2014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 첫해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두 차례 사이영상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수시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린 디그롬은 30경기 이상 등판한 시즌이 5번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97로 재기에 성공한 디그롬은 올해는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달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통산 99승을 거둔 뒤 4번째 등판 만에 100승에 도달한 디그롬은 특히 아들 놀런의 세 번째 생일에 기록을 달성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