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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우 전쟁이 5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극적인 전쟁이 왜 끝나지 않는지 전 세계인들이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럽연합(EU)이 뭔가 조금씩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오가는 '수상한' 유조선들을 조금씩 나포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 선봉에는 EU의 큰 형을 자처하는 프랑스가 서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스웨덴 등이 적극 협력하고 있고요.
이들 EU 동맹국들이 나포하는 유조선은 '그림자 선단'이라고 하는 어둠의 선박들입니다. EU는 이 선단이 러시아 소유이거나 러시아와 거래를 하기 위한 유조선인 것으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죄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전쟁 자금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자국의 원유를 중국이나 인도 등에 팔기 위해선 이처럼 '그림자 선단'을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EU의 이런 나포 행위에 대해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사실상 '발끈하는 자가 범인'임을 자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U가 러시아의 돈줄을 이렇게라도 막아서 러-우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바라봅니다.
(취재 구성 조기호 / 편집 김인선 / 디자이너 이희문 조승현 / 제작 지식콘텐츠IP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