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빚 때문에 죽는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시스템 개선과 파산신청 등 면책 방법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겸 제11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빚을 갚지 못해) 일가족이 집단 자살한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런 원시적인 사회가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법원에 신청해서 탕감하면 되지 않나. 파산해서 면책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이를 매우 부도덕한 행위로, 나쁜 행위로 (규정하고) 공격하니 끙끙거리다가 죽어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빚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 채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처리해줘야 한다"며 "빚에 쪼들려 못 살겠다 싶으면 신고를 하고, 이를 해결해주는 기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의 장기연체 채권은 체계적 관리가 되는데, 개인 부채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돼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