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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를 심으면서 비료까지 뿌려주는 스마트 이앙기가 개발됐습니다. 토양 상태에 따라서 비료의 양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데요. 부족한 일손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비료 사용량은 30% 줄이면서, 수확량을 늘리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JTV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은 들녘에서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보통 모내기를 마친 뒤에는 벼의 생육을 돕기 위해 비료를 두세 차례 더 뿌려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된 스마트 이앙기는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뿌릴 수 있어 농가의 작업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작업 전, 논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양분 상태를 분석하고, 구역별 적정 비료량만 설정하면 이앙기가 스스로 양분이 필요한 구역에, 필요한 만큼만 정밀하게 비료를 살포합니다.
[장수용/김제시 : 부량면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서 변량 시비가 되기 때문에 작물에 있어서는 균일하게 성장할 걸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이앙기를 사용하면 비료 사용량은 최대 30% 줄이면서 수확량은 최대 10%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70만 ha 논에 스마트 이앙기를 적용하면 연간 5천600억 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창주/농촌친흥청 농업 연구사 : 이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는 현장에서 1ha 당 80만 원 정도 이익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본 기술을 적용했을 때 농가의 부담이 적을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9년부터 스마트 이앙기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상준 JTV)
JTV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