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관장이 이끄는 아트센터 나비가 SK그룹 본사인 서린빌딩을 떠나 서울 종로구 사간동 독립 건물에서 재개관합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오는 11일 재개관전으로 키네틱(움직이는 조각) 설치 작가 한진수 개인전 '뜸'을 개최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한국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문기관으로 최 회장의 모친인 고(故) 박계희 여사가 운영하던 워커힐미술관의 후신입니다.
2000년 12월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옥으로 옮기며 이름도 아트센터 나비로 바꿨습니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던 중 SK그룹 본사 사옥을 관리하는 SK이노베이션은 아트센터 나비가 2019년 9월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퇴거하지 않고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2023년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2024년 법원은 "아트센터 나비가 SK이노베이션에 부동산을 인도하고 10억 4천560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아트센터 나비 측도 항소하지 않으면서서 이전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