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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콘서트를 앞두고 일부 숙박업소들이 요금을 너무 올려 받아서 결국엔 정부가 나서게 됐다고요.
네, BTS 부산 공연이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 팬들이 몰리고 있고요, 일부 숙박업소에서는 객실 요금이 평소보다 10배에서 20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에는 하룻밤 숙박료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후기들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부산 관광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직접 우려를 나타냈는데요.
멤버들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서 "적당히들 해야 한다", "숙소를 구하지 못해 찜질방을 찾는 팬들도 있다고 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숙박요금을 사전에 신고하고 공개하는 이른바 '바가지 안심가격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신고한 요금을 지키지 않고, 정당한 사유 없이 예약을 취소할 경우 즉시 영업 정지 처분까지 검토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부산시는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활용해서 1천300여 개 규모의 대체 숙박시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