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미국에 유리한 합의로 귀결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공화당의 비판론자들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미국 및 우리와 함께 하는 이들에게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런저런 훈수를 두면서 본인이 일을 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꾼들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이란 협상에 입을 대고 있다고도 지적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냥 앉아서 편히 있으라. 항상 그랬듯 모든 게 결국 잘 풀릴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이란 협상과 관련한 비판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에 유리한 합의 타결을 장담하며 우려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 MOU는 기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한 뒤 핵협상을 벌이겠다는 '2단계' 구상이어서 이란의 핵보유 저지라는 애초의 개전 의도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미국 공화당 안에서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양해각서 잠정안을 승인하지 않고 조건을 강화한 안을 이란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