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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2%" 반도체 초호황에…5월 수출 '역대 최대'

전형우 기자

입력 : 2026.06.01 12:20|수정 : 2026.06.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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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수출이 877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42%를 차지했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월간 기준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5월 수출액은 877억 5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3월 872억 원을 경신했습니다.

수출을 이끈 건 AI 열풍에 힘입은 반도체 분야입니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69% 급증한 371억 6천만 달러인데 전체 수출액의 42% 수준입니다.

반도체는 3개월 연속 수출 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14개월 연속으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 설비투자 증가로 메모리 고정가격 상승이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석유제품이 52억 5천만 달러, 컴퓨터가 41억 8천만 달러 등 2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2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K-뷰티 선호도가 커지면서 화장품도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80% 증가했고, 미국 수출액은 59% 증가, 아세안 수출은 58% 증가했습니다.

다만 EU 수출액은 2.4% 증가에 그치고 중동 수출은 전쟁 등 영향으로 7.7% 감소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 출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가상승 등으로 수입이 증가했음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품목과 유망소비재 품목 등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수출이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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