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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안 최종 승인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의 핵 보유 금지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또 이란에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에 동의하라는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전 임무완수의 의미를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이란 핵 보유 금지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왔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도 A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에 동의하도록 이란에 많은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은 이란 전 이후 에너지 가격을 비롯해 물가 상승 압력이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원유 재고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케빈 해싯/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매일 재고량을 확인합니다. 애초에 민간·정부 비축량을 합쳐 수십억 배럴에 달했는데, 여전히 수십억 배럴이 있습니다. 충분한 여력이 있습니다.]
앞서 미국과 이란 측은 종전을 위한 양해 각서 초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트럼프는 최종 승인을 보류한 상태입니다.
핵과 관련해 이란 측에 더 구체적 일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막기 위해 제기된 소송은 즉시 기각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회장에는 워싱턴 DC를 방어하기 위한 드론 시설, 이른바 드론 포트가 지어질 예정이라는 이유를 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