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강승호 이어 정수빈…두산, 역대 2번째 '이틀 연속 역전 만루 홈런'

서대원 기자

입력 : 2026.05.30 21:16|수정 : 2026.05.30 21:16


▲ 역전 만루 홈런에 기뻐하는 두산 정수빈

프로야구 두산이 이틀 연속 터진 역전 만루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대 7로 이겼습니다.

어제(29일) 경기에서 7대 3으로 끌려가던 9회초 강승호의 역전 만루 홈런을 포함해 대거 6점을 내 9대 7로 역전승했던 두산은 오늘도 짜릿한 만루포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대 3으로 끌려가던 6회초 만루 기회에서 정수빈이 삼성 백정현의 초구를 공략해 역전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습니다.

KBO에 따르면 2경기 연속 역전 만루 홈런은 2002년 롯데에 이어 리그 역대 두 번째 진기록입니다.

롯데는 2002년 4월 9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회 박정태가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10일에는 9회 김응국이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틀 연속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LG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KT에도 밀려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LG는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오지환, 오스틴의 홈런포를 앞세워 KIA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2승 20패가 돼 삼성(30승 1무 20패)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T(31승 1무 20패)는 키움을 8대 7로 물리치고 3연승을 기록하며 2위가 됐습니다.

한화는 SSG를 13대 10으로 눌렀습니다.

선발 류현진이 5이닝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SSG는 11연패에 빠졌습니다.

NC는 롯데를 6대 2로 물리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