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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라오스 동굴서 생존 확인된 5명 중 1명 첫 구조

윤창현 기자

입력 : 2026.05.30 18:53|수정 : 2026.05.30 18:53


▲ 라오스 중부 사이솜분주 롱쨍 지역의 한 동굴에 9일째 갇혀 있던 한 주민(왼쪽)이 현지 시간 지난 29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모습

라오스에서 폭우로 침수된 동굴에 9일 동안 갇혀 있던 남성 주민 7명 중 1명이 처음으로 구조됐습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간 29일 밤 라오스와 태국 구조대원들이 동굴 속 생존자 5명 중 1명을 우선 무사히 구조했다며 소셜미디어에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쯤 라오스 중부 사이솜분주 롱쨍 지역의 동굴에 들어간 현지 주민 7명이 폭우로 출구가 물에 잠겨 갇혔습니다.

지난 27일 구조대 소속 구조 잠수사들은 이들 중 5명이 동굴 입구에서 약 300m 떨어져 있는 지점에 생존한 채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고, 구조대는 생존자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식수와 부드러운 음식, 보온을 위한 은박 담요를 이들에게 제공하고 추가 구조를 준비 중입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평소 이 일대 산에서 식량 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주민들이 동굴에서 특이한 색의 바위·모래를 발견하고, 금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동굴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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