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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협상 중대국면서 이란 석유 관련 제재 강화

민경호 기자

입력 : 2026.05.29 22:26|수정 : 2026.05.29 22:26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 중대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 시간 28일 이란산 원유와 석유제품을 세계 시장으로 수송하는 데 관여한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 '플로라', 파나마 선적 유조선 '일갭' 등 선박 8척을 제재 대상에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콩 소재 메디예프 트레이딩 등 15개 이상의 법인도 제재했습니다.

재무부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 개인·법인과의 거래가 금지됩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란 정부가 군대와 군사력을 재건할 목적으로 석유 수익을 늘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매체들은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60일 더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연장된 휴전 기간 이란 비핵화 합의를 타결하는 2단계 종전 구상을 담은 MOU에 잠정적으로 합의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만 남겨 놓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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