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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들 어디 있어"vs"싸움닭 시비 거냐"…가정사·자격 논란 다 터진 '추양대전'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5.28 15:21|수정 : 2026.05.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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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열린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민주당 추미애·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등 3명의 후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첫 공격은 양 후보가 시작했습니다.

양 후보는 추 후보가 방송토론회를 거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하남 2년 연고밖에 없으시지 않습니까. 토론회가 도민의 알 권리도 채워야 하고,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이걸 왜 이렇게 피하셨어요?]

추 후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양 후보가 1인당 GRDP 1억 원 시대를 약속하며 "경기도 세수가 거의 반도체에서 나온다"고 하자 "잘 모르는 얘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반도체가 아무리 활황이고 '수퍼사이클'어어도 시군에 세수가 잡히는 것이지, 경기도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경제도지사라고 하는데 예산 재정을 가장 신경 써야죠.]

양 후보를 '싸움닭'이라 부르며 몰아붙였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싸움닭이다. 이렇게 시비를 걸려고 하는 그런 토론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굉장히 언짢을 겁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본격적인 '네거티브'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양 후보는 추 후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을 거론했습니다.

[양향자/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 추 후보님의 아들을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청탁이 국방 장관실과 국회 연락단으로부터 왔다고 합니다. 아드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피의자 신분 아닙니까?]

아들이 유학 중이며 사건은 무혐의 종결됐다고 답한 추 후보는 양 후보에게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토론을 빙자해 공직 후보에 대해서 험담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법적책임을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조 후보도 두 후보를 향해 공세를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추 후보를 향해 '공소취소 특검법'은 위헌이라고 공격했고,

[조응천/개혁신당 경기지사 후보 : '공소취소 특검법' 이거 위헌 아닙니까. 왜 한 사람만을 위한 법을 만들어서 공소를 취소시킵니까.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양 후보를 향해선 학력에 기재된 박사 학위 전공 부분이 허위가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의선,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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