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 합류한 김민재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철기둥' 김민재가 사전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과 함께 2025-2026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민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습니다.
김민재는 이날 오후 치러진 대표팀 훈련에 동참하지는 못했습니다.
'캡틴' 손흥민 합류에 이어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까지 가세하면서 홍명보호 훈련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질 거로 보입니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늘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고 조별리그 3경기 말고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포칼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공식전 37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2,051분에 그쳤습니다.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한 2024-2025시즌과 비교하면 팀 내 입지가 확연히 좁아졌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김민재의 '월드컵 경쟁력'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 비해 나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소속팀에서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다가 부상에 무거워진 다리를 끌고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습니다.
지금은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해 몸 상태가 좋습니다.
적은 출전 기회에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력은 유지해왔습니다.
김민재의 합류로 홍명보호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만 오면 26명 태극전사 '완전체'를 이루게 됩니다.
이강인은 5월 31일 아스날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소화한 뒤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