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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미사일·드론 피격…"적대적 공격에 방공망 가동"

유덕기 기자

입력 : 2026.05.28 13:57|수정 : 2026.05.28 13:57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기지서 훈련하는 미군)

미국이 종전 협상 중인 이란을 향해 추가 공격을 단행한 가운데 미군 기지가 있는 쿠웨이트에서 미사일 공격이 감지됐습니다.

현지시간 28일 AF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군은 "국내에서 들리는 어떤 폭발음이든 방공 시스템이 (적의) 공격을 요격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지난 25일에 이어 이틀(미국 시간 기준) 만에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단행한 직후 쿠웨이트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이뤄진 것입니다.

쿠웨이트는 미군 주둔 기지인 알리 알살렘 기지가 있는 곳으로, 이번 전쟁에서 이란이 공격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표적 중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이란의 모하마드 모흐베르 최고지도자 수석고문은 지난 16일 엑스에서 "우리의 자제가 영원히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쿠웨이트를 향해 직접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다만, 쿠웨이트군은 이번 공격의 주체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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