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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어린이집 저격 논란에 재차 사과…"아픈 딸 보며 마음 무너져"

입력 : 2026.05.28 11:14|수정 : 2026.05.28 11:14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어린이집 관련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이지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동안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 어린이집 관련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부모로서 더 신중했어야 했고 더 낮은 자세로 상황을 바라봤어야 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SNS를 통해 딸 루희 양의 어린이집 가방에서 사탕 껍질이 나왔다며 "무염 육아를 하고 있는데 충격이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어린이집이나 교사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처럼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최근 학부모와 교사 갈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과 맞물리며 비판 여론이 커졌다.

이지훈은 논란 이후 가족이 겪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지난 24일 이지훈은 SNS를 통해 딸 루희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보카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둘째를 임신 중인 아내 아야네 역시 갑상선 수치 이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루희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하게 됐고 어린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픈 시간이었다"면서 "아야 역시 건강 문제로 쉽지 않은 시간을 지나고 있었기에 저희 부부 모두 육체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기도를 부탁드렸고 예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울어주시고 중보해주셨다"면서 "한 분 한 분의 기도가 저희 가족에게는 큰 힘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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