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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하드디스크에서 '영구자석' 회수…국내서만 활용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5.27 11:14|수정 : 2026.05.27 11:14


▲ 하드디스크

버려지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 풍력발전기와 로봇 등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인 영구자석을 추출하는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늘(27일) 한국환경공단, 이순환거버넌스, 한국금속재활용산업협회 등과 함께 영구자석 회수와 비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매년 가정과 사업장에서 버려지는 폐컴퓨터 95,000여 대에서 약 2t 규모의 영구자석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분량에는 핵심 희토류인 네오디뮴이 약 600kg 포함돼 있습니다.

영구자석은 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전기차 모터와 드론, 로봇 등 미래 첨단 제품에 필수적인 자원입니다.

그러나 현재 글로벌 공급망에서 희토류 채굴의 60%, 자석 제조의 90% 이상을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 자원 무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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