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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상공에 갇혀 공포…150m 위에서 '덜덜'

심우섭 기자

입력 : 2026.05.27 08:04|수정 : 2026.05.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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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아이를 목에 태운 채 멈춰 선 케이블카에서 조심스럽게 내려옵니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의 케이블카가 기술 결함으로 갑자기 멈춰 서면서 대규모 공중 고립 사고가 발생한 것인데요.

당시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 65대가 한꺼번에 멈춰 서면서 관광객 300여 명이 상공에 갇혔습니다.

일부 객실은 무려 약 150m 높이에서 멈춰 서 있었고, 어린이와 노약자를 포함한 탑승객들은 공중에 갇힌 채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 재난구조대는 강풍과 비가 이어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로프와 사다리를 이용해 탑승객들을 한 명씩 지상으로 옮겼습니다.

약 7시간에 걸쳐 구조 작업 끝에 고립됐던 관광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는데요.

현지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X @RShivshankar, @Kashmir_Weather, @Kashmir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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