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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장 "8천피,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향한 출발점"

전형우 기자

입력 : 2026.05.26 18:38|수정 : 2026.05.26 18:38


▲ 26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코스피 8,000 돌파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26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은 데 대해 "이 자리는 결승점이 아니다.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불과 4개월 전만 해도 코스피 5,000조차 낯설었던 우리 증시가 오늘 8,000에 안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스피 8,000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와 믿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속적인 상법 개정, 기업 가치 제고, 시장 접근성 강화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을 국내외 투자자들이 인정한 결과가 '8천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정 이사장은 특히 글로벌 주요 투자자들이 우리 자본시장을 프리미엄 시장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제 우리는 신뢰와 혁신을 바탕으로 선진 자본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기업과 정부, 증권업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우리 자본시장이 선진 프리미엄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한국거래소도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인프라를 선진화하고, 부실 기업의 신속한 퇴출, 유망 기업 상장 지원, 거래 시간 연장 및 결제 주기 단축 등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주식 토큰화(Stock Tokenization) 등 미래 자본시장의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정 이사장은 덧붙였습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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