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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와! 도대체 한국 기술력은.." 혀 내둘렀다…캐나다 허 찌른 방산 강국의 'K-잠수함'

김민정 기자

입력 : 2026.05.26 17:21|수정 : 2026.05.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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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1만 4천km를 항해한 끝에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 해군기지에 입항한 국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에 대해 현지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공영방송 C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하와이에서 도산안창호함에 탑승해 에스퀴몰트 기지까지 항해한 캐나다 해군 소속 제이크 딕슨 하사는 도산안창호함을 신형 테슬라에 비유하며 "1999년식 혼다 시빅을 몰다가 신형 테슬라를 사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도산안창호함을 약 2주간 경험한 브리타니 부르주아 소령도 한국 잠수함에 대해 "녹이 슬지 않았고 공간이 넉넉하다"며 "최신형 잠수함에 승선하면서 우리에게 펼쳐질 가능성에 대해 눈을 뜨게 됐다"고 호평했습니다.

캐나다가 현재 보유한 잠수함에 비해 한국의 잠수함이 훨씬 뛰어나다고 극찬한 겁니다.

캐나다 정부가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 도입하는 '캐나다초계잠수함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한국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수주전 최종 후보는 한화오션의 'KSS-Ⅲ'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의 '타입 212CD' 두 기종으로 좁혀졌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캐나다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잠수함은 1998년 영국에서 중고로 도입한 빅토리아급 4척이 전부입니다.

그나마 이 가운데 3척은 수리 중으로 실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함정은 1척에 불과합니다.

현지 전문가는 잠수함 도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한화오션이 독일 경쟁자보다 빠른 납기를 보장한다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방 싱크탱크 국방협회회의 연구소 케빈 버드닝 이사는 "한국은 2032년까지 첫 번째 잠수함을 인도하고, 2035년까지 4척, 이후에도 매년 추가 함정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가 잠수함 설계·공학에서 높은 평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수주전 후보로 오른 기종이 "이제야 양산에 들어가는 검증되지 않은 신형 플랫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정부를 등에 업은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 측 제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독일 정부는 이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30년간의 경제·산업 지원 패키지를 제안했는데, 캐나다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투자에 희토류 채굴, 자원 안보 관련 인프라 지원까지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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