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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8천선 돌파…6거래일 만에 '최고치'

이태권 기자

입력 : 2026.05.26 12:08|수정 : 2026.05.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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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8천 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지난 15일 이후 6거래일 만인데,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에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8천70으로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8천 선을 넘었습니다.

지난 15일 8천46으로 이른바 '8천 피'를 처음 돌파하며 세운 장중 최고치를 6거래일 만에 넘긴 겁니다.

이후 코스피는 상승폭을 키우며 8천131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주 노사 간 임금 협상 타결을 이뤄낸 삼성전자는 3%가량 올라 '3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6% 넘게 뛰며 사상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5천억 원 넘게 사들이며 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도 5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1조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의 종전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건데,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에 근접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개장 직전 미군 중부 사령부가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이란 남부 지역을 공습했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2% 오른 1천189로 출발한 뒤 1천205까지 올랐다가 하락해 현재는 1천180원 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천515원으로 출발해 1천506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김영환,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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