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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아흐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격전지가 된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을 주장한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향해 금도를 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김 후보는 자신의 당선이 정 대표의 사퇴를 부를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25일), 민주당 지도부는 전북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의 지지세와 관련해, 정청래 대표는 "전북의 민심을 믿는다"며 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외쳤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민주당에 부족하고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민주당을 사랑해 주신 만큼….]
이달 들어 민주당 지도부의 전북 방문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정 대표는 일주일 만에 다시 전북행을 택할 정도로 공을 들입니다.
특히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하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이것은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입니다. 아무렴 이재명 대통령께서 무소속 후보와 상의했겠습니까?]
하지만, 김 후보는 이 대통령과 사전에 전화통화를 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의 당선이 정 대표의 사퇴를 불러 올 거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김관영/무소속 전북지사 후보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 예의상 대통령님께 '무소속으로 출마가 불가피합니다'라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또 저로서는 예의 아니겠습니까? 김관영의 당선은 정청래의 사퇴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의 여론조사 재개 여부를 둘러싸고, 아직 접점을 못 찾고 있습니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 측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역선택 방지를 위한 조항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김종훈 진보당 후보 측은 일방적 여론조사 중단에 따른 사과와 해명부터 하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양당 모두 "단일화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히고 있어 단일화가 무산된 건 아니란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이승환,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