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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김시우, 시즌 두 번째 준우승

홍석준 기자

입력 : 2026.05.25 21:21|수정 : 2026.05.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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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PGA 투어 '더CJ컵'에서 김시우 선수가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시우도 잘 쳤는데, 마지막 날 신들린 샷으로 열 한 타를 줄인 클락에게 우승을 내줬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린 김시우는 세계 1위이자 '동네 친구'인 셰플러와 '챔피언조'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7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등 기세 좋게 출발했는데,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동안, 어제(24일) 두 타 차로 뒤져있던 클락이 믿기 힘든 속도로 추격해왔습니다.

전반에 버디 4개를 잡은 데 이어, 파5 12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4.7m짜리 이글 퍼트를 집어넣어 김시우와 공동 1위가 됐고, 15번 홀에서 13.6미터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결국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오늘만 11타를 줄인 클락이 최종 합계 30언더파로 김시우를 세 타 차로 제치고 통산 4승째를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시우/'더CJ컵' 준우승 : 주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니까, 저도 다시 되돌아보게 된 것 같고, 잘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임성재는 합계 19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체험관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지난해보다 6만 명이 많은 24만 명의 갤러리를 함께 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까지 선전을 펼치며 이번 대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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